작성일 23-11-17 10:06
가을이 월급처럼 스쳐지나가버렸어요.
이젠 모 그냥 겨울이라고 해야 할것 같네요. 아쉬워라~
오늘은 짧은 가을에 다녀왔던 무오법정사를 알려드리려고요^^
가기로 했던날 지인이 어느 잡지에도 소개가 됐다며 사진을 찍어 보내왔어요.
항일운동 발상지라고 하면 제주여행에서 살짝 생뚱 맞아 보이겠지만.
지금의 계절을 눈으로 코로 숨으로 느끼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꽤 사람들의 발걸음이 있는 곳이랍니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1919년 일어난 3.1운동 보다 5개월 더 먼저 일어난. 제주도내의 최초이자 최대의 항일운동 입니다.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이기도 합니다.
아랫길로 살짝 들어가야 항일운동 발상지를 만날수 있어요.
그런데 가는 길이 너무 이뻐서 제주에 이런곳이 있나 감탄을 했답니다.
한라산 둘레길이 연결돼 있으니 사부작사부작 움츠린 어깨를 펴고 걸어보세요
그렇게 길지 않으니 가볍운 맘으로 걷기 딱조아요!
카메라를 안챙기고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조금 아쉽네요.
저는 아이들 숲체험으로 다녀와서 많은 곤충얘기와 함께 숲공부도 하고 왔어요.
알면 보이는 세계가 무궁무진한 숲이더라구요.
10월에 다녀왔던 곳이라 저는 가을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잎피리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불기도 하고요^^
지금 가시면 제주의 초 겨울겨울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맛있는 제주음식 많이 드시고 따뜻한 커피한잔 데리고 가세요^^
가시기전 원블의 캠페인 둘러보시는건 당연히 안잊으실꺼요??
호호
그럼 전이만.
춍춍춍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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