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3-10-27 14:57
가을이 왔구나 하고 느끼는 신호가 있을까요
건조하고 차갑게 느껴지는 공기, 청명하고 높은 하늘, 이-상하게 왕성한 식욕일까요
저는 억새를 보면 엄훠!벌써 가을이구나!
자연은 거짓말을 못하지 어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날이 선선해지기가 무섭게 그렇게 억새가 모습을 드러내는지 모르겠어요!
혼잣말도 잘하는 원블지기라서 운전하다 억새를 보면 저도 모르게 혼잣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쯤되면 최강컨텐츠에 억새가 나올때가 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 어제 촬영을 갔는데 가게 주차장에 억새가 이렇게 많이 피어있지 모예요!
여러분께 보여주고 싶어서 혼자 찰칵찰칵.
제 손이랍니다^^
예전에 요 하얀부분은 씨앗이라고 생각했는데 털이예요.
그래서 예전엔 지붕을 올릴때도 쓰고 줄기는 소와 말의 먹이로도 줬다고 합니다.
억새와 갈대가 엄청 헥갈렸는데
산에 피어있으면 억새, 물가에 피어 있으면 갈대라고 해요.
훗훗훗
벌써 가을도 끝자락인듯 아쉽지만
남아있는 가을도 야무지게 즐기세요!
저는 마지막 가을의 연시와 맛있게 잘 쪄진 밤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원블에는 진행중인 캠페인도 많으니 가을의 아쉬운 마음을
휙휙 둘러보며 달래보세요^^
그럼 전이만.
춍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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