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3-07-31 23:09
무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시나요.
제주의 생생한 여름나기를 제주스럽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실상은 모래도 파도도 없는
수영장이 바로 현실이랍니다.
거짓말 살짝 보태서 제주는 두달여간의 장마였던것 같아요.
이렇게 습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습도
작은 텃밭의 상추는 습도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버렸답니다.
녹는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정말 녹드라구요!
현실과 타협한 제주인의 여름나기는
요즘 카페를 이용하면 수영장을 이용할수 있는 공간들이 많더라구요.
엄마아빠는 커피한잔.
혹은 맥주한잔 즐기며 아이들을 볼수 있고.
너무 더우면 같이 퐁당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토끼 밥주기는 초딩들에게도 아직 인기네요.
이곳은 북카페이면서 펜션도 같이 운영중인 곳이였는데
입장료는 내면 수영장을 이용할수 있는 곳입니다.
책도 읽고.
귀여운 멍뭉이도 보고
바로 내려주는 아이스 핸드드립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여러분은 이 무더위와 어떻게 싸우고 계세요?
다음엔 좀 더 제주스러운 여름나기 사진을 들고 오고 싶은데..
가능하겠죠?
호호호.
오신김에 저희 원블캠페인도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잊지마세요.
그럼 전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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